사람.사람?사람! Ⅰ 뼈다구 이 백 아홉 개 꼬리가 없으니 꼬리 곰탕은 안되것고 감자국 끓이면 몇 십 그릇 나오것다. 해 본 소리다. Ⅱ 지겨운게 사람인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대끼는게 사람인데 그래서 이를 가는데 나보고 또 사람을 생산하라고? Ⅲ 나도 사람이더라! Ⅳ 난 하늘이 우주라고 배웠는데 그래서 하늘 향.. 가제트 자작 시 2008.02.18
캘거리에서 내집 갖기 토론토만큼 힘들다 캘거리 한인 신문에 난 기사. 캘거리에서 집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내용. 인구는 계속 유입되고 주택 짓는건 그만큼 안따라 주니까 나오는 현상. 아래는 그 내용입니다.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지난 2년간의 캘거리 부동산 시장 붐은 주택보유능력(Affordability for homes)을 .. 캘거리 2008.02.12
때로는 당신께 때로는 당신께 눈(雪)을 드리고 싶습니다. 조용히 다가오지만 한 없이 부어주는 희고 순결한 그 모습 그대로를 당신께 드리고 싶습니다. 또 때로는 당신께 봄 바람도 드리고 싶습니다. 가볍게 다가오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는 스쳐가는 모든 것에 희망을 주며 모든 절망을 가져가는 그 모습 그대로를 당.. 가제트 자작 시 2008.02.10
겨울과 여름의 back yard 우리집 back yard는 학교 운동장과 넓은 공터가 맞닿아 있다. 속칭 view가 좋다는 곳이다. 겨울에는 항상 눈에 덮혀 있어서 가끔 토끼들만 볼 수 있지만 파란 여름에는 눈 앞에 시원하게 펼쳐진 잔디밭을 보고 있기만 해도 시원하다. 굳이 공원으로 안나가도 공원에 나간 기분을 얻을 수 있다. 저녁 무렵이.. 가제트사진첩 2008.02.08
눈이 옵니다 눈이 옵니다 당신이군요 언제나 그렇듯이 오신다는 그 한 마디 없었지만 오늘은 어디서든 볼 수 있군요 눈이 내립니다 당신이군요 언제나 그렇듯이 보듬고 싶어 손 내밀면 촉촉히 전해지는 눈물 너무 그리워 하얗게 하얗게 울고 있나요 눈이 쌓입니다 당신이군요 언제나 그렇듯이 수북.. 가제트 자작 시 2008.02.05
캘거리의 야경 캘거리는 다운타운의 빌딩들은 밤에도 불을 끄지 않는다. 이유는 나도 잘 모르지만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인구가 백만명 미만일 때 전기회사의 수지가 안 좋아서 계속 켜달라는 압력이 있어서 그랬다는 낭설이 전해 내려오긴 한다만... 아무튼 캘거리 밤은 정말 멋있다. 예전에 출장 다녀올 때 밤에 공항.. 가제트사진첩 2008.02.05
강추위 삶의 바닥을 보았던 사람들은 흔히 인생의 어려운 시절을 추위로 이야기하곤 한다. "그 시절 참 추웠어." 라고.... 그리곤 이렇게 다시 말한다. "지금 생각하면 그래도 그 추위가 감사하지" 추위를 견뎌낸 사람들은 그 추위를 고마워한다. 너무 추워서 눈물,콧물이 다 나왔고 견딜 수 없을 만큼 아렸던 가.. 캘거리 2008.02.0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