넘치도록 주는데
감사핳 줄 모르고 헉헉대는건
뜨거운 햇살
그리고 너
나도 넘칠 수 있을까
파도처럼
하늘처럼
그런 기억조차 없는데
그래도
사랑할 수 있을까
어느 뜨거운 날
태워버린 나무 위에
홀로 남은 시간
길게 호흡하거든
여름
널 가지려던 몸부림
또 숨기려 했던 기억
아는가
없어진 잔해 속에서
꿈틀대던 별빛
여름 밤하늘에 반짝이던
별똥별
꼬리들이여
남아있는가
넘치도록 주는데
감사핳 줄 모르고 헉헉대는건
뜨거운 햇살
그리고 너
나도 넘칠 수 있을까
파도처럼
하늘처럼
그런 기억조차 없는데
그래도
사랑할 수 있을까
어느 뜨거운 날
태워버린 나무 위에
홀로 남은 시간
길게 호흡하거든
여름
널 가지려던 몸부림
또 숨기려 했던 기억
아는가
없어진 잔해 속에서
꿈틀대던 별빛
여름 밤하늘에 반짝이던
별똥별
꼬리들이여
남아있는가